(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최슬기 인턴기자 = 여름을 맞이하여 다양한 야외 행사가 활발한 가운데 지난 한 주 동안 올스톤과 캠브리지에서 Food Tasting 이벤트가 열렸다.

또한 한인 식당인 한국가든이 올스톤의 맛 (Taste of Allston)에, 코리아나가 캠브리지의 맛(Taste of Cambridge)에 참가해 대표적인 한국음식을 선보였다.

Think globally, eat locally!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올스톤의 맛 행사는6월 27일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하버드 애쓸래틱 콤플렉스 (Harvard Athletic Complex )에서 진행되었다.

한국가든은 이날 불고기와 잡채를 제공했다. 이미 작은 한인타운이라고 불러도 무색하지 않은 올스톤의 행사인 만큼 한국음식이 매우 반가운 자리였다.

Sunset Grill and Tap과 지난 5월 오픈한 Kelly's Roast Beef 등 올스톤 소재의 크고 작은 음식점들이 이름 알리기에 힘썼다. 이 밖에도 1회용 문신을 해주는 이벤트와 밴드 공연이 인기를 끌었다.

29일에는 찰스 호텔(Charles Hotel) 앞에서 캠브리지 소재 64여 개 음식점이 참가한 캠브리지의 맛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참가한 코리아나(Koreana Restautant)는 김치, 잡채, 갈비를 선보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 여름 행사인만큼 그릴 위에 즉석에서 굽는 요리가 눈에 띄게 주를 이루었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한국식당들은 단순한 참가식당이 아니라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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