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운전 렉서스 순식간 불타 |
보스톤코리아 2010-06-21, 15:17:30 |
렉싱턴에 거주하는 조 모 씨는 렉싱턴 고등학교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중 갑자기 운전석 대쉬보드 부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봤다. 조 씨는 이상한 생각에 자세히 확인을 하려 했지만 순간 고무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나 차를 멈추고 차 밖으로 나갔다. 조 씨는 “차량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보는 순간 전기가 합선 된 것처럼 타닥 거리는 소리가 들려 911에 전화를 했다. 그 사이 불과 몇초 안에 차량 내부에 심한 불길이 일더니 5분만에 차량 내부를 태워 버렸다”고 말했다. 911은 신고를 한 지 2~3분만에 도착했으나 손을 쓸 수 없었다는 것. 조 씨가 탔던 차량은 렉서스이며 2004년 형 GX 470으로 뼈대만 남고 모두 타버렸다. 조 씨에 의하면 몇 분만에 일어난 일이다. 조 씨는 당시 상황을 전하며 “어른들만 차량에 타고 있어서 다행이다. 아이들이 있었다면 그렇게 빨리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말했다. 태양자동차의 손석구 사장은 “자동차 정비 일을 한 40년 동안 이런 일은 처음 있는 일이다. 엔진 쪽 결함이 아니다. 실내 장식과 연결 된 전기 선이 타올라 운전자석에서부터 뒷좌석까지 다 타올랐다”고 말하며 “자동차 전기 배선에 뭔가 결함이 있는 지 조사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렉서스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타고 다니는 차량 중 하나라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정들은 주의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고급차인데, 몇 분만에 뼈대만 남을 정도로 타버린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많은 한인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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