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 양성대 기자 = 가수 세븐이 3년 만에 국내 컴백 일정을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세븐의 새 음반이 7월21일 발매된다”고 확정했다.

그동안 세븐은 팬들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다. 세븐은 전성기를 누리던 지난 2007년 해외 진출을 선언하며 미국에 건너갔다. 미국에서 싱글 ‘걸스(Girls)’를 발표했지만 이후 지지부진했다. ‘미국에서 잠적한 세븐’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소식이 적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세븐의 국내 컴백에 대한 요청이 계속해서 돌았지만 특별한 움직임이 없었다. 탤런트 박한별과의 열애사실이 불거지며 화제를 모았을 뿐이다.

세븐은 연인 박한별을 인정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제는 세븐의 음악을 듣고 싶다. 세븐은 지난해 12월 소속사 후배 지드래곤의 단독콘서트 무대에 서면서 국내 팬들에게 인사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한국 무대가 너무 그립고 한국에 있는 여러분이 너무 보고 싶어서 방바닥을 긁고 있었다. 지금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 새로운 음악을 들고 인사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컴백을 예고했다.

세븐은 이번 앨범에서 진정한 실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세븐의 화려한 컴백을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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