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보스톤 지역 에이즈 환자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매년 행해오는 걷기대회에 보스톤산악회원 십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일요일 뉴잉글랜드 AIDS Action committee of Massachusette 가 주최한 걷기 행사에 참가하여 5 Km 달리기와 10 Km 걷기까지 모두 완주하였으며, 기부금도 기부했다.

‘New England 최대규모의 단체가 진행하는 에이즈 환자 돕기 행사에 한인들이 참가한다면 자랑스럽겠다’는 생각을 한 유송이 양(하버드 대 재학중)이 자신이 활동하는 보스톤 산악회에 AIDS WALK를 홍보하였고 이에 십여명의 보스톤 산악회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된 것. 유 양은 이를 두고 “'Boston Korean' 이 비로서 New England Society의 한 자리를 차지한 것”이라고 말했다.

1986년 시작 돼 매년 6월 첫째주 일요일마다 25년 간 진행된 AIDS Walk는 5Km 달리기와 10Km 걷기로 AIDS 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관심을 유발시키는 운동으로 연간 수 백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하여 AIDS환자의 치료와 복지, 그리고 질병의 확산을 막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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