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서울대 동창회는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통해 $1,800의 장학금을 모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장학기금육성과 친선의 두 목적을 위해 개최된 이번 서울대 동창회 골프대회에는 칠순의 김병곤, 박경민 동문을 비롯 34명의 동문들이 참여했다.
골프전문지의 TOP 200에 선정되었던 TRULL BROOK 컨추리클럽에서 열린 이날 골프대회에서 서울대 동창회 임원진들은 참가비 모두를 골프비, 기념품 등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전액 다 돌아가도록 하고, 홀스폰서십 수입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었다.
이번 17개의 홀스폰서십은 모두 서울대 동문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루어졌다. 윤희경 부회장은 “뉴잉글랜드지부가 가졌던 여러 행사 중 최초로 동문들의 스폰서십만으로 거행된 행사여서  그 의미는 매우 크다”고 말하고 “이 자랑스러운 기록이 전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더욱 큰 성과를 이루며 계속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골프대회는 특이한 상으로 관심을 모았는데 엣지 근접상 과 장타근접상이 그것. ‘잘치는 골퍼’보다는 누구나 수상할 수 있도록 엣지근접상은 핀과의 거리가 아닌 그린 가장자리에 가장 근접한 사람에게 수상하는 것.  장타근접상은 남녀 각각 약 215야드와 150야드거리에 설치안 표적에 가장€근접한 경우에 주는 것으로 하여 초보자라도 한번 도전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번 골프대회 메달리스트는 백이태 씨가 차지했다. 남성조 엣지근접상은 정명상, 장타근접상에 Sunny 안, 여성조 엣지 근접상에 김계숙,  장타근접상에 김은주 씨 등이 수상했다. 행운상에는 김흥혜와 김복섭씨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