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C, 수많은 소비자 벼락 요금 경험
보스톤코리아  2010-05-31, 13:43:2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 기자 =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따르면 6명 중 1명의 소비자가 서비스를 바꾸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요금이 천정부지로 솟는 ‘벼락 요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3분의 1에 달하는 소비자들은 월 $50이상의 요금이 의외로 부과됐다고 답했으며 23%에 달하는 소비자가 $100이상의 요금인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26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84%에 달하는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시간 한도롤 초과하기 전 무선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부터 아무런 접촉이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보스톤 글로브는 지난달 초 버라이존사로부터 데이터 사용요금을 합해 무려 1만8천불에 달하는 요금 통지서를 받은 밥 저메인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처음에는 완강하게 버티던 버라이존은 이 모든 요금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방통신위원회는 이와 같은 무선 통신 사업체의 무리한 요금 부과에 대해 제제를 가하는 법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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