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과 은정, "표정연기 아직 부족" |
보스톤코리아 2010-05-24, 12:32:24 |
KBS2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최이랑•이진매 극본, 김정규 연출)와 SBS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송재정 극본, 표민수 연출)로 각각 연기에 도전해 기대를 모았던 호란과 은정이 17, 18일 시청자들 앞에 첫선을 보인 것. 일단 ‘국가가 부른다’를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한 호란은 시청자들로부터 극과 극의 평가를 얻었다. 호란이 이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은 수려한 외모에 똑똑한 머리, 야무진 성격을 가진 완벽한 정보요원 최은서.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에 첫 도전하는 초보라는 것을 감안하면 호란은 비교적 무난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딱딱하고 어색한 대사와 표정 연기, 정보요원이라는 캐릭터 성격에 맞지 않는 화려한 옷차림 등을 시청자들에게 지적받았다. 이에 비해 아역 배우 출신으로 연기 경험이 있는 은정은 시청자들로부터는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은정이 맡은 역은 허름한 커피숍을 보는 백수 처녀에서 4차원 베스트셀러 작가 이진서(강지환)의 비서가 되는 강승연. 티아라로 무대에 설 때는 섹시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은정이 드라마에서는 발랄하면서도 털털한 성격을 지닌 승연의 매력을 잘 살려냈다는 평이다. 하지만 극중 캐릭터 상 오버하는 연기가 많은 은정은 웃음이나 놀람 등 표정의 변화나 강지환 등 다른 배우들과의 조화에서는 어색함을 드러내 앞으로의 과제를 남기기도 했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두 사람이 앞으로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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