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어린이에게 더 필요 |
보스톤코리아 2010-05-24, 11:28:46 |
시력보호단체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실명예방기구 휴 패리 회장은 최근 발표를 통해 “5월은 1년 중 눈에 해로운 자외선(UV)이 가장 많은 달 중의 하나”라며 “모든 사람들이 시력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어린이들의 눈은 어른들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보다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의 경우 눈동자가 강한 태양에서 나오는 자외선 A와 B(UVA와 UVB)에 특히 민감하기 때문에 강한 햇빛을 피하는게 가장 좋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선글라스로 이를 막아줘야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어린이들 눈의 렌즈작용을 하는 수정체는 어른에 비해 빛의 투과율이 더 높기 때문에 짧은 파장의 강한 빛에 노출됐을 경우 망막 손상이 더욱 심각하다. 또 눈이 자외선에 자주 노출될 경우 백내장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눈안의 반점이 생기며 시력저하 등을 초래할 수 있다. 패리 회장은 “사실 1년 내내 시력에 피해를 주는 외부환경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만 한다”면서도 “물, 모래, 포장도로 등을 통한 자외선의 반사빛은 눈에 매우 좋지 않으므로 야외활동이 잦은 어린이일수록 적절한 시력 보호장치를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명예방기구는 태양이 이글거리는 외부로 나갈 경우 어른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들도 자외선A와 자외선B를 99~100% 차단해주는 선글라스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기능이 없는 선글라스의 경우 눈 주위를 어둡게만 만들기 때문에 동공이 더욱 크게 열려, 자외선을 더 많이 흡수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자외선을 차단하지 못하는 선글라스의 경우 오히려 착용하지 않는게 오히려 낫다. 어린이 선글라스로는 얼굴 크기에 맞으면서도 모든 방향에서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이 좋다. 스키 고글 형태로 생겨 눈 주위를 함께 덮어주는 스포츠용 선글라스는 시력은 물론 눈 주위 피부까지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재질로는 유리보다 흠이 잘 나지 않는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든 것이 좋다. 넓은 채양의 모자도 시력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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