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聯)
보스톤코리아  2010-05-24, 11:24:35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과 이명박 한국 대통령은 전화 통화에서 천안함 문제 해결에 연합(聯合)하기로 이미 합의 했을 것” 캠벨(Curt Campbell) 미 국무성차관보 뉴스브리핑(05-18-2010)에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聯合)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 지로다” - 창세기 2장 24절.


CHT-02D 어뢰는 길이가 7m, 직경이 53cm, 무게 1.7톤, 250kg의 촉발화약을 담고 있는 중(重)어뢰다. 북한이 만든 이 어뢰가 천안함이 내는 소리를 추적해 어뢰의 수중폭발에 따른 버블젯트(bubble.jet)에 의해 선체가 두 동강나서 침몰했다. 이 어뢰가 서해에서 우리 해역을 무단 침범하는 북한의 잠수정에 의해 발사됐다는 것 외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이것이 5월 20일 서울의 민군•국제합동조사단의 발표다. 이 조사단은 국내전문가 50명과 미국•호주•영국•스웨덴 등 외국 전문가 24명이 동참했었다.

조사단은 어뢰의 구성과 크기, 모양이 북한의 수출용 무기책자에 소개된 “CHT-02D”어뢰 설계도의 도면과 정확히 일치한단다. 북한이 주범(主犯)으로 지목하게 된 물적 증거는 쌍끌이 어선이 지난 15일 천안함 침몰현장 바다 밑에서 끌어올린 길이 1.5개의 어뢰뒷부분의 동체(胴體)를 공개했다. 이 동체에는 각각 5개의 순회전 및 역회전 프로펠러 추진모터, 조종장치, 구동 축(軸)이 온전한 상태로 달려있다. 이 어뢰의 뒷부분 추진체 안에는 한글로 “1번”이라 표기 되어있다. 손으로 쓴 듯한 푸른색 글씨.

이는 2003년에 습득한 북한군 훈련용 어뢰에 한글로 “4호”라고 써져 있는 것과 일치한다. 북한군민의 표기 방식이란다. 지구상에서 무기를 만들며 한글을 표기하는 나라는 남•북한 둘뿐이다. 한국이 만들지 않은 것은 확실하니 “북한이 만든 것이 분명할 뿐이다. 조사단은 천안함 선체와 절단면에서 발견된 “폭발물질, 함수(首)•함미(尾)의 화학성분, 흡착 물이 모두 이번에 수거된 어뢰잔해에서도 발견돼” 이 어뢰가 천안함을 폭발시킨 “그 어뢰” 임이 분명하다 했다.

조사단은 비밀정보 자료를 통해 “북한의 서해 해군 기지에서 운용되던 일부 소형 잠수정과 지원모선이 천안함 침몰 2-3일 전에 기지를 떠났다가 천안함 공격 2-3일 후에(기지에) 복귀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시기에 북한과 비슷한 어뢰를 사용하는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가들의 잠수정은 모두 자기나라 모(母) 기지에 정박 중이었거나 주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및 국제조사단 대표들도 한 목소리로 “조사결과에 동의한다”했다. 하여 천안함이 북한 어뢰 공격에 의해 침몰했다는 조사결론은 국제적으로도 공증(公證)받은 셈.

북한은 이 완벽한, 국제적으로 공증된 증거 앞에서도 천안함 조사가 “조작극(造作劇)이라 억지를 부린다. 더 큰 문제는 이 북한의 “억지”에 발 맞춰 “미 군함 충돌설” “미 잠수함 오폭설(誤爆設)”등의 괴담(怪談)을 계속 퍼뜨리는 국내 정치인들. 이들이 북한과 발맞춰 삐딱하게 나가는 한, 한국민의 연합(聯合)또는 화합은 점점 멀어진다. 하긴 연(聯)자의 깊은 뜻이 그리 쉽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聯: 關ㅣ관신=관여할 연 또는 련. 聯=耳(主聽주청: 귀이) +
(以絲貫杼이사관저: 북에 실 꿸관) “북에 실 꿸관” 이란 말에서 북(Shuttle: 杼; 長也장야=귈 저-한국에서 옛날 베틀에서 베를 짤 때 고무신처럼 생긴 나무통(일컬어 ‘북’)에 실(thread)꾸리를 담는 것. 이 실담은 북(Thread Shuttle)이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 직물(織物)이 짜여지는 것을 이라 한다. 이 이 門(문 문: Gate)에 들어가 있어서 關(관계한다는 관)인데 이 관계의 근거가 북(Shuttle)에 담겨있는 “건 실(long thread)”. 그 출발이 ㅣ(上下相通상하상통: 위, 아래 서로 통할 신)이다. 말을 바꾸면 하늘과 땅에 서로 깔아 놓은 전화 줄(Telephone Cable)같은 것. 이것 “關”(The cable line between the heaven and the earth), 곧 聯을 뜻한다. 쉽게 풀면 聯은 “귀(耳: ear)와 실( ) 또는 선(線: line/cable)”이다. 이 한글자가 기독교의 성경(聖經: the Bible) 전체를 엮고 있다 해도 지나친 말 아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남녀로 만드신 다음 첫 계명이 “이러므로(여자가 남자에게서 취하였은 즉)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 지로다: For this reason(a women was taken out of men) a man wi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united to his wife, and they will become one flash. – 창세기 2:24.” 흙으로 만들어진 남•여 인간에게 내린 첫 계명이 “둘이 한 몸”되라는 명령이다. 이 절대명령은 인간의 생존권 자체가 창조주에 속해 있다는 명령이다. 창조주(the Creator)의 형상(Image)을 따라 만들어진 인간이 하나님과 통화(communication)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형상화 되지 않을 때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지는 것 당연하다. “먹지 말라는 선악과(善惡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 You must not eat(fruits) from the tree of knowledge of good and evil, for when you eat of it you will surely die.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창세기 2:17.” 여기에서 “먹지말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먹었는지 잘 못 듣고 먹게 됐는지는 알 수가 없다. 그래서 聯의 절대 조건이 “귀(耳)”가 된다. 귀의 기능을 살려 내려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For I did not speak of my own accord, but the Father who sent me commanded me what to say and how to say it. I know that his command leads to eternal life. So whatever I say is just what the Father has told me to say. – 요한복음 12:49, 50.”

인간의 귀(耳)의 기능을 안 보이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육신을 입은 아들 예수님을 직접 보내 하나님 말씀을 중계(Relay)하기 위해 오셨다. 이 예수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과 같다는 공증(公證)이 있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함이니이다…(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체로 나오는데…예수께서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I knew that you always hear me, but I said this for the benefit of the people standing here, that they may believe that you sent me…Jesus called in a loud voice, Lazarus, come out! The dead man came out…Jesus said to them. “Take off the grave clothes and let him go!” – 요한복음 11:42-44.” 여기에서 예수님 목소리를 죽은 사람 나사로가 들을 수 있었다는 기적. 하여 예수님이 하나님과 연결된 귀(耳)와 실/코드( )가 갖춰져서 하나님과 통화(conversation through the lines with Father in heaven)가 가능했었다는 것. 여기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라: You may ask me for anything in my name, and I will do it – 요한복음14:14.” 다시 말하면 “예수이름”이 곧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과 이어지는 연결고리, 곧 “전화선(communication line with God through Jesus Christ)”이다. 예수이름으로 하나님과 전화 연결이 되면 그 다음은 그 선을 통해 하나님과 대화(communication)가 가능해지는데 그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귀(耳)를 갖추어야 한다.

“귀(耳)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지어다: 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 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To him who overcomes I will give the right to eat from the tree of life, which is in the paradise of God. 요한계시록 2:7.” 요한계시록은 성경 66권의 마지막 책이다. 귀(耳) 때문에 놓쳤던 하나님과의 대화의 줄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예수님이 되찾게 해주신다. 잃었던 생명을, 쫓겨난 에덴(Garden of Eden) 동산의 영생 과일을 먹을 수 있는 영생(永生) 동산에 聯합할 수 있는 길을 부활시켜 주셨다. 예수님이. 누굴 통해? 성령을 통해.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And I will ask the Father and He will give you another Counselor to be with you forever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居)하심이요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The Spirit of truth. The world cannot accept him, because it neither sees him nor knows him. But you know him, for he lives with you, and will be in you: 요한복음 14:16, 17.” 이로써 우리가 耳를 놓쳐 하나님과 끊어졌던 “대화의 끈”도 회복시키시고 또 耳도 확실하게 기능을 회복하도록 진리의 성령, 곧 하나님과의 대화를 엮는 기능을 완벽하게 회복시켰다. 처음에 하나님이 주셨던 귀는 “아내와 남편”이 한몸되라셨는데 예수님과 성령을 통해 주신 명령은 교회(church)를 통해 聯합하라신다. 교회의 머리는 물론 예수님, 이 예수님을 머리로 한몸으로 聯합해야 한다. 교회의 단위가 부부(夫婦)인 남녀에서 시작된다. 태초(in the beginning)에 말씀하셨던대로 아내(wife)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聯합하라 하신), 그 말씀 지키는 남편(husband)이 한몸(Two become one flesh)이 되듯이 예수님이 불러주신 성령을 통해서는 부부가 聯합돼서 하나님 말씀이신 예수님과 聯합된 것이 교회에서 증거돼야 예수님을 통해 성부∙성자∙성령이 하나로 聯합된 것을 재확인한다. 만약에 교회 구성원 사이에 聯합에 문제가 있으면 예수님 말씀은 말할 것도 없고 하나님과 성령의 역사(役事)가 중단 된다. 교회 구성원 사이에 聯합이 없으면 하나님의 ‘하나 되라’는 말씀을 거역하는 증거다.

그것은 마치 한반도에 천안호 침몰 사건이 국제聯합(UN)의 헌장을 어기고 북한의 어뢰가 침략 행위를 한 것과 다를 바 없다. 1979년 국제聯합총회는 “한 나라의 군대에 의한 타국의 육해공군 또는 선단 및 항공대의 공격은 선전포고 여부에 관계 없이 침략 행위”로 규정했다. 이번 천안호 침몰 사건으로 한국은 미국과 국제聯합(UN)과의 “聯합의 끈”을 더욱 튼튼히 해서 북한의 도발, 또는 오발(誤發)을 단단히 막아내는 자위권(自衛權)을 확립할 때다. 촌각(寸刻)을 늦추지 말고.

고침: 지난회 人컬럼 핍(逼) 3째줄 “디모데후서 32장”은 “3장”으로 바로 잡습니다.

신영각(보스톤코리아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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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목록    [의견수 : 1]
mudaepo69
2010.05.26, 10:56:54
제가 한국학교에서 신문에 난 글을 읽어 보고 까무라치는 줄 알았습니다.

1. 누누히 말씀 드리지만 보스톤 코리아는 당신의 교회 주보가 아닙니다. 글의 절반 정도가 성경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객관성과 공정성, 높은 수준의 진실을 요구하는 언론의 수준에 볼때 종교 편향적 글은 언론의 질을 떨어뜨리고 독자를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보스톤에는 한인 박사님들이 수두록합니다.이들이 공개적으로 다시 한번 설교를 들어야 할 정도로 사람들 종교수준이 낮지 않습니다.

2. 글쓰시는 분 누구처럼 군 회피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듭니다. 군에 대한 실직적인 지식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먼저 적국이 와서 우리의 군함을 침몰시켰다면 전국에 전시에 준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해야하는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국군 최고 통수권자는 벙크로 숨고, 전투함이 가라앉아도 아무 일도 없었지 않았습니까. 이게 말이 됩니까. 저 멀리 있는 중동의 걸프전때도 한국 군에는 높은 수준의 비상이 걸렸습니다. 코앞에서 전투함이 격침되었는데 비상이 안걸렸다. 말이 안되죠. 군에는 해경과 교신내용처럼 좌초라는 것을 알았으니까. 아무 말이 없었겠죠.

그리고 군에 갖다온 사람이라면 주먹만한 수류탄이 어떤 위력을 내는지 다 압니다. 하물며 250Kg의 중급 어뢰라는데 이것이 폭팔했다면 그 주변의 사람들 못 살아납니다. 살아남아도 중환자 됩니다. 이건 군에 6개월만 갔다온 단기사병도 다 압니다. 어떻게 중급 어뢰에 맞았는데도 생존자들 다 멀쩡하지 않습니까.

50미터가 넘는 배 반쪽도 못찾아서 2~3일을 헤메던 사람들이 어뢰를 찾아았다. 물론 이것도 어부가 찾은 것이죠. 수상하고. 마크로 써 놓은 글이 바닷물속에 2달이 넘게 있었는데도 생생하다 그것도 유속이 세어서 잠수부도 한명 사망을 한 곳인데... 이것 실험 한번 하고 싶군요. 사실인지

조사단도 그렇습니다. 처음부터 배 단면도 다 공개하고, 동영상도 다 공개하고 뜻뜻하게 수사를 했으면 믿겠지만 지금 그짓말이 한두번입니까. 공식적인 사고 시간변경이 3차례이상, 비디오가 있다 없다 거짓말 3차례이상, 조사도 필요한때만 참가라하고 나머지는 비공개 아니면 참여금지... 이게 조사입니까. 들러리 선것이지요.

미국도 그렇습니다. 처음에 분명이 북한이 한 짓이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다 누가 미국 방문하고 미제 무기살 예산 조단위로 준비한다고 하니까. 모든 사실이 다 바뀌었습니다. 뭔가 냄새가 나는 일이죠.

성경공부 하신다고 역사공부는 안하시는 것 같은데 미국은 자국의 이익이 되는 일이면 남의 나라의 진실같은 것은 관심없습니다. 북한 소행이라고 맞다 아니다 라는 진실보다는 이것으로 인해 생기는 군수판매 이익에 더 관심이 큰 것입니다. 물론 남북한 긴장 관계가 지속되면 미국 무기 판매업자들에게는 이것 이상의 호재가 없습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보스톤은 미국에서 최고의 교육도시입니다. 물론 이곳에 오는 사람들도 기본이 대졸에 박사님들이 수두록 합니다. 이런곳에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신문의 칼럼이라면 그에 맞는 생각과 논리적인 주장이 반영된 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독자를 무시하지 마세요. 보스톤 코리아의 수준을 끌어내리지도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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