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스 3차전 압도적 승리, 란도 스타 탄생 |
보스톤코리아 2010-05-23, 00:50:53 |
팀의 포인트 가드 레이존 란도(Rajon Rondo)는 캐벌리어스 및 매직스 등 동부지구 최고의 팀과의 경기를 통해 발군의 플레이를 선보여 새로운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적지에서 2연승을 거뒀던 셀틱스는 홈 코트의 이점을 안고 있으면서도 2패로 궁지에 모린 매직스보다 더 강한 경기집중력과 승부욕으로 매직스를 코너에 몰아부쳤다. 주전 전원이 팀워크를 통해 거미줄 같은 수비망을 구축하고 고른 득점력을 보여주는 셀틱스에 올랜도는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3차전 경기가 시작하자 마자 보스톤 셀틱스는 올랜도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7-0으로 달아났다. 이 때부터 뚜렷한 구심점과 리더십을 찾지 못한 올랜도는 허둥대기 시작했고 팀동료에게 어시스트 해주는 팀워크를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1쿼터에서 셀틱스는 27대 12이로 앞섰다. 2쿼터 들어 올랜도는 셀틱스가 느슨한 4득점을 하는 동안 9득점을 하며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란도의 허슬 플레이가 이날 경기를 완전히 갈랐다. 올랜도 쪽으로 굴러가는 볼을 제이슨 윌리엄스는 쉽게 잡으려 하는 사이 레이존 란도가 다이빙하면서 볼을 잡아 이를 드리블 윌리엄스를 따돌리고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두 팀의 정신력의 차이를 뚜렷히 보여주는 장면. ESPN의 해설가들은 경기가 이곳에서부터 완전히 판가름 났다고 지적했다. 2차전에서 30득점을 했던 드와이트 하워드는 셀틱스의 수비에 묶이면서 7득점, 7리바운드에 그쳤다. 빈스 카터와 제미어 닐슨이 각각 15득점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필드골은 37%성공에 그쳤다. 이날 셀틱스에서는 글랜 데이비스가 17득점으로 최고득점을 올렸다. 첫 득점을 기록했던 폴 피어스는 15득점, 앨런은 14득점, 가넷은 10득점, 란도는 11득점 1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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