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테러 용의자 법정에 |
보스톤코리아 2010-05-21, 16:18:45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뉴욕 타임스퀘어 차량 폭탄 테러 시도 용의자 파이잘 샤자드가 지난 18일 맨하튼 연방 법원 법정에 섰다. 샤자드는 10분만에 법정에서 퇴장했으며, 대량 살상 무기 사용 미수 등 검찰이 제기한 5가지 혐의 모두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은 샤자드가 5가지 혐의 가운데 대량 살상 무기 사용 미수와 테러 기도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고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맨하튼 검찰청은 이날 성명을 내고 샤자드가 체포 이후 제공한 고급 정보를 토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왔으며,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샤자드측 변호사는 체포 이후 첫 재판까지의 과정이 이례적으로 길어지고 있다며 항의했지만, 검찰측은 샤자드가 빨리 재판을 받을 권리를 스스로 포기했다고 밝혔다. 다음 재판은 오는 6월1일 진행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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