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전라도 사투리 삼매경 |
보스톤코리아 2006-10-02, 23:44:45 |
거룩한 계보에서 김주중 역할 맡아
정준호가 장진 감독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건달 캐릭터를 맡아 전라도 사투리 삼매경에 빠졌다. 스스로를 회사원이라 자처하는 조직의 왼팔 '김주중'으로 그간의 도시적인 이미지를 벗고 전라도 토박이로 거듭난 것. 정준호는 '김주중' 역할을 위해 헤어스타일을 손수 설정하고, 전라도 토박이의 사투리를 완벽하게 살리고자 두 달간 사투리 배우기에 매진하는 등 <거룩한 계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런 그를 완벽한 전라도 사나이로 탈바꿈시킨 주인공은 배우 이한위! <거룩한 계보>에서 '성봉식' 역을 통해 데뷔 이래 최고의 악역을 선보이게 된 이한위는 정준호 뿐만 아니라, 영화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의 호남사투리 지도 감수를 맡았다. 이한위의 '사투리 지도' 일등 제자를 자처한 정준호는 전라도 말맛에 익숙해지기 위해 평소 촬영이 없을 때 조차 사투리로 대화하며 극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번 '김주중' 역할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 진중한 내면연기에서부터 장진 감독 특유의 위트를 녹여낸 귀여운 면면들까지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해 관객들의 기대지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영화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친 배우들의 열정이 빛나는 <거룩한 계보>는 2006년 10월 19일(한국시간) 개봉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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