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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 양성대 기자 = 톱스타 김태희(사진)가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송승헌과 호흡을 맞춘다.

‘마이 프린세스’의 제작사 커튼콜제작단은 김태희가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국가안전국(NSS) 프로파일러 요원 최승희로 나와 지적인 모습과 액션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태희는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현재 ‘그랑프리’를 촬영 중인 김태희는 8월 말부터 ‘마이 프린세스’ 촬영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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