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주 보건복지부차관보와의 인터뷰 |
보스톤코리아 2010-05-10, 15:42:13 |
그는 하버드 공중보건대 부학장을 지냈고, 매사추세츠주 보건장관을 지낸 바 있다. 성공적인 한인2세이며, 최근에는 차세대 한인리더로 꼽히고 있는 그와 인터뷰를 나눴다. 미국에서 자란 한인 2세로서 아시안- 아메리칸 2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부모 세대는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 우리도 그들처럼 다음 세대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그것이 다시 사회에 환원 되어야 한다. 나는 남을 위하는 마음을 부모님으로부터 물려 받았다. 그런 한국적인 정서, 즉 남을 위한 배려는 중요한 가치가 있다. 이것이 다음 한인 세대에 이어지게 하고 싶다. 인생에서 성공에 앞서 우선 되어야 하는 일은 어떤 것이라 꼽을 수 있는가? 나는 지금 보건복지부차관보 직에 있으면서 오바마 정부를 돕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런 나의 위치에서 어린시절을 돌아보면 부모님이 나를 이 나라에서 키워 준 것에 감사한다.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되돌려 주는 것’이다. 내 형제들도 다 나와 같은 마음가짐이다. 그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당신의 성공 뒤에는 어머니(전혜성 박사)의 훌륭한 가정교육이 뒷바침 되었다는 것이 유명하다. 훌륭한 가르침을 받은 입장에서 한인 2세들을 기르는 부모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지 미래에 대한 방향 제시를 많이 받았다. 부모님의 희생으로 인해 내가 잘 살 수 있게 되었고,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었다. 내 형제들과 나는 다 기본 교육과 윤리 교육을 많이 받았다. 그런 점을 한국 부모님들이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롱우드심포니오케스트라가 ATASK를 후원하는 행사를 여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가? 아름다운 음악과 임무의 조합이라고 볼 수 있다. 치료와 공존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가정폭력은 공공연하게 일어날 수 있는 범죄이다. 이 오케스트라가 ATASK를 돕기 위해 기금모금 공연을 하는 것은 훌륭하고 기념할만한 일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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