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건강해야 비용 절감
보스톤코리아  2010-05-07, 22:15:1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기업들이 건강보험 비용 절감 차원에서 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텔, 파파존스 그룹 등 대기업들이 직원에게 운동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살을 빼거나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낮추면 인센티브를 주고 있는 것.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 내 기업들은 2008년에 직원의 비만 때문에 450억 달러를 지불했다. 기업들의 건강보험 비용 지출은 2008년 6% 오른 데 이어 지난해에는 평균 7% 증가했다.

게다가 건강보험 개혁안이 통과 되어 앞으로 기업이 부담할 건강보험 비용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직원이 건강하면 비용이 줄어든다’는 생각에서 적극적으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기로 유명한 구글은 회사 내에 물리 치료사를 두고 있으며 명상 센터도 갖춰 놓았다. 직원들을 위한 요가, 댄스 수업 등을 개설하고 사내 음식점에서는 건강에 유익한 정도에 따라 음식을 녹색, 노랑, 빨강색으로 분류해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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