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의료용 마리화나 허용
보스톤코리아  2010-05-07, 22:14:4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워싱턴 DC 의회는 4일, 만성질환자를 위한 의료용 목적의 마리화나 사용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 법안은 애드리언 펜티 시장이 서명하고 30일 간의 연방 의회 검토 기간이 끝난 후 발효된다.

이 법안이 발효되면 의사들은 에이즈나 암, 다발성 경화증, 녹내장 등의 만성질환자를 위한 의료용 마리화나를 처방할 수 있게 된다. 워싱턴 DC의 의료용 마리화나 허용 법안은 연방 의회 심사를 통과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료용 마리화나 처방 인가를 받게 되는 약국은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업체에서만 마리화나를 공급 받을 수 있으며, 이 업체들은 실내 시설에서 최대 95그루의 대마초를 재배할 수 있게 된다. 개인의 대마초 재배는 금지된다.

전국적으로 이미 14개 주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처방이 허용 되고 있으며 또 다른 10여 개 주가 허용 문제를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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