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에서 애리조나 보이콧 활발 |
보스톤코리아 2010-05-07, 22:14:1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애리조나 주의 강력한 이민자 단속법에 대한 반대 운동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장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미국 내에서 이민자 비율이 가장 높은 캘리포니아 주의 각 타운과 시 정부는 연이어 애리조나 주의 반이민법을 비난하고 애리조나 주와 경제 관계 단절을 촉구하는 조치를 내놓고 있다.
LA 카운티의 웨스트할리우드 시의회는 3일 애리조나로 공무 출장을 금지하는 내용의 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도 이날 애리조나 의원들에게 이민법을 무효화시킬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오렌지카운티의 샌타애나 시의회는 애리조나 이민법에 반대하고 연방 정부에 이민 개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결의안 사본을 애리조나 주지사와 백악관, 연방 의회에 보내기로 했다. LA 카운티의 카슨 시의회도 애리조나 이민법이 무효가 될 때까지 소속 공무원의 애리조나 출장을 금지하고 시 당국이 애리조나 기업들과 경제 교류를 못하게 하는 결의안을 통과 시켰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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