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흑인 후보 증가
보스톤코리아  2010-05-07, 22:13:35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오는 11월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기 준비하고 있는 흑인 정치인이 최소 32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남북전쟁 이후 노예 제도가 사라진 이후 최다 수준이다.

이처럼 공화당의 흑인 예비 후보자가 급증한 것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 되면서 흑인이라고 못할 것이 없다는 인식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흑인 계층의 불만이 확대 되면서 이들의 표를 모으기 위한 공화당의 흑인 정치인들이 나서기 시작한 것.

공화당 지도부는 올해의 흑인 예비 후보자들이 예년 선거 때보다 훨씬 다양한 경험을 갖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 이는 그만큼 공화당 흑인층의 정치적 저변이 확대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오바마 대통령뿐만 아니라 공화당 전국위원회의 마이클 스틸 의장의 존재 역시 공화당 내에서 흑인 계층의 자신감을 높여준 요인으로 꼽힌다. 스틸 의장은 2006년에 연방 상원 의원직에 도전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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