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판매 감소세 점차 둔화 “바닥 멀지 않았다” |
보스톤코리아 2006-10-02, 23:26:27 |
전국 주택 판매 감소, 95년이래 최초 가격도 하락
월스트리트 예상보다 감소세 둔화, ‘최악 사태 지났다’ 미국내 전국 주택 판매량이 5달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11년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주택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문가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주택 판매감소세가 점차적으로 둔화되어 감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점차적으로 안정화되어가는 징조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크 비트너 와초비아(Wachovia)뱅크 수석경제학자는 “주택판매의 최악의 하락은 이미 지나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바닥을 쳤는지에 대한 것을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전국부동산인합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이하 NAR)는 주택판매 수가 7월 6백33만건에서부터 8월 들어 6백 30만건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0.5%의 하락세는 지난 5개월간의 하락세 중 가장 적은 폭이며 월스트리트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폭이다. 월 스트리트 경제학자들은 7월 하락폭이 6백 18만건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이번 발표의 두드러진 특징은 주택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상당한 폭으로 떨어졌다는 것. 전국 집값 평균 가격은 $225,000로 2005년월에에 비해 1.7%하락한 가격 이같은 하락폭은 지난 1995년 4월 0.1%하락한 이래 처음있는 일이라고. 이같은 가격 하락은 재무성 채권의 가격을 높였고 전문가들은 이같은 채권가격의 상승은 연방 준비은행이 기준금리를 하락시킬 수밖에 없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의 주택 판매감소세의 둔화와 가격하락은 부동산 시장이 “폭락 또는 경착륙(Crash or hard landing)”을 피하는 신호라고 빌 함펠 크레딧유니온전국연합 수석경제학자는 밝히고 있다. 그러나 그는 주택 시장이 현재의 침체에서 조만간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몇년간은 주택가격의 상승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밝혔다. NAR 수석경제학자 데이비드 레리아는 “주택가격 하락이 주택시장의 판매 감소세를 둔화시켰다”고 말하고 “단기적으로는 계속 가격이 하락할 것이며 판매량은 거의 동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특히 8월달에 들어 판매 감소세가 둔화된 것은 “주택시장에 아주 좋은 소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부동산 경기는 가격보다는 주택 판매량에 의존한다고 강조한다. 로이토 통신은 상당수의 경제학자들이 이같은 시각에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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