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협회 만찬 초청연사 마크 김 하원의원 |
보스톤코리아 2010-04-19, 16:18:02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편집부 = 마크 김 하원의원(42)은 지난해 실시된 미국 지방선거의 버지니아주 35선거구 주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첫 한국계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이다.
김 의원은 1992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흑인폭동 사건 당시 경찰이 소수계보다 주류인 백인들을 보호하는 것을 보고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정치적인 후견자 역할을 해온 일리노이주 출신 딕 더빈 상원의원의 보좌관을 지내면서 본격적인 정치수업을 받았다. 워싱턴포스트지는 지난 선거 당시 김 후보을 주목했고 "지역 정치계에서 가장 유망한 신진 정치인 중 한 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현재 김 의원은 버지니아 하원 내의 재정위원회, 민병대위원회, 경찰과 치안위원회에서 활동하고있다. 주 의회가 쉬는 동안에는 버라이존 통신회사에서 여러 사회적 문제에 관련한 공공정책의 자문역할을 맡아 일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베트남과 호주의 이민생활을 거쳐 1978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정착했으며, 어바인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그후 샌프란시스코의 헤이스팅스 컬리지 법대를 졸업하고 버지니아로 돌아가 현재의 아내 알렉스 성 씨를 만나 결혼하였다. 김 의원 부부는 현재 딸 둘을 키우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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