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스 한국말 서비스 지원
보스톤코리아  2010-04-19, 16:00:4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센서스 질문지의 우편 반송 기간 4월 셋째 주가 지남에 따라 센서스 조사원들의 방문 조사가 시작 된다. 조사원들의 방문이 부담스러운 경우 수신자 부담 전화 설문 보조센터의 한국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조센터의 전화번호는1-866-955-2010이며 오는 7월 30일까지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7일 운영 된다.

센서스 조사에 응하지 않은 사람들은 4월 16일부터 시작 되는 조사원들의 방문을 받게 된다. 조사원들은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공식 센서스 신분증을 소지하고 다니며 질문지에 기재 된 10개의 질문만 묻는다. 응답자의 소셜 시큐리티 번호나 기타 금전적 정보를 묻는다거나, 집안으로 들어가도 되는지를 묻는 일은 절대로 없으므로 유념해 두어야 한다.

또한 질문지를 조금 늦게 반송했을 경우에는, 응답 내용이 접수되기 전에 센서스 조사원이 보내질 수도 있다.
로버트 그로브스 센서스 국장은 “현재 전국 우편 응답률은 고작 66%” 라고 밝히며 이대로라면 많은 커뮤니티들이 연방 기금이나 정치적 참여권, 만인을 위한 사회 복지 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며 조사에 응할 것을 당부했다.

질문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전화 설문 보조 센터(1-866-955-2010)’에 전화하면 한국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질문지는 한국어 외에 중국어(간자), 베트남어를 포함해 6개 언어로 제공 된다. 한국어 양식은 전화 1-866-955-2010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들의 영어 버전 질문지 작성을 돕기 위해, 59개 언어로 제작된 ‘언어 보조 가이드’도 제공 되고 있다. 가이드는 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센서스를 통해 집계된 데이터는 미 하원 내 정치적 참여권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매년 병원, 직업 훈련 센터, 학교, 다리, 터널, 기타 공공 사업, 응급 서비스 등의 공공 인프라 및 서비스 분야에 쓰여질연방기금 4000억 달러의 예산을 돕는다.

센서스국은 응답자의 답변을 IRS, FBI, CIA 등의 정부기관을 포함해 그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다. 센서스국의 전 직원 중 어떤 정보라도 유출하는 직원은 최대 25만 불의 벌금과 최대 5년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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