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영자의 전성시대’ 상영
보스톤코리아  2010-04-19, 15:41:1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김호선 감독의 1975년 작 ‘영자의 전성시대’ 가 오는 4월 26일 월요일 오후 4시 30분 Porté Seminar Room(S250)에서 상영 된다.

상영후에는 동아시아 언어와 문명에 대해 연구하는 디마 모로넨코 Ph.D. Candidate와 토론이 있다.

월남 참전을 마치고 돌아온 창수는 어느날 경찰서 보호소에서 영자를 만난다. 그녀는 월남에 가기 전 창수가 사랑했던 여인 영자다. 창수가 월남에 간 사이, 영자는 가정부로 일하던 집의 주인에게 강간을 당하고 쫓겨나 여직공이 되지만, 박봉의 생활을 견딜 수 없어 술집에서 일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못가 그만두고 버스차장이 된다. 영자는 버스에서 사고로 한 쪽 팔을 잃은 신세가 되었다. 그녀를 돌보려 애쓰는 창수를 뒤로 하고 결국 그녀는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살아나 창녀가 되는데...

일시: 2010년 4월 26일 월요일 오후 4시 30분
장소: Porté Sminar Room (S250), CGIS South Building
1730 Cambridge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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