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원 씨 케네디 스쿨 강연 : 원로 언론인 이경원 기자 보스톤 강연 |
보스톤코리아 2010-04-12, 15:45:38 |
하버드 케네디스쿨과 하버드 코리안 소사이어티의 초청으로 보스톤에 오는 이경원 기자는 15, 16일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과 하버드대학원 쿠퍼스웨잇(5 Cowperthwaite) 기숙사에서 두 차례 공개 강연을 갖는다. 15일 오후 6시 쿠퍼스웨잇 커먼룸에서 열리는 강연은 보스톤 지역 한인 유학생과 코리안 아메리칸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16일 정오 케네디스쿨 웨일타운홀(Weil Town Hall)에서 진행되는 강연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1928년 개성에서 태어나 고려대 재학 중인 1950년 유학 차 미국에 온 이경원 기자는 미국 내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가장 존경 받는 언론인으로 꼽힌다. 1973년 새크라멘토 유니온지의 기자로 일할 당시 약 10년 동안의 탐사보도를 통해 살인 용의자로 체포돼 사형을 기다리던 이철수 씨의 무죄를 이끌어냈고, 1992년 4.29 LA폭동 당시에는 한-흑 갈등을 부각시킨 주류언론의 잘못된 보도행태를 비판하는데 앞장섰다. 1966-67년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포드재단 연구원으로 흑인사, 민권운동, 도시문제를 연구하는 등 소수민족 인권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번 강연에서 이경원 기자는 오바마 시대의 인종 문제, 미국의 민권 운동, 커뮤니티와 리더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할 계획이다. 또 독립유공자의 자녀로 태어나 미국에 유학 온 뒤 이승만 정권을 반대하는 글을 기고해 귀국이 불허돼, 어쩔 수 없이 미국에서 기자로 일하면서 겪은 다양한 개인사와 미주 한인 이민역사도 들을 수 있다. 문의할 사항은 [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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