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 사고로 25명 사망 |
보스톤코리아 2010-04-09, 23:57:20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웨스트 버지니아 주의 탄광에서 지난 5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2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게다가 최소 4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메탄 가스와 이산화탄소가 탄광 안에 가득 차 2차 폭발이 우려되면서 구조 작업도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번 사고는 찰스턴 남쪽 롤리 카운티에 있는 어퍼 빅 브랜치 탄광에서 일어났다. 탄광안전위생관리청의 케빈 스트리클린은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알 수 없다면서 탄광 천장이 무너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 소식을 접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 정부가 구조 작업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지원하겠다고 5일 오후 조 맨친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에게 말했다. 이번 사고는 27명이 사망한 1984년 유타주 오렌지빌의 탄광 화재 이후 미국에서 일어난 탄광 사고 가운데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 탄광에서는 지난해 120만 톤의 석탄이 채굴 되었으며 지난 10년간 3차례의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하였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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