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우편배달 내년부터 폐지 |
보스톤코리아 2010-04-05, 13:59:13 |
미 우체국 총 국장 존 포터는 우체국의 운영과 전망에 관한 일련의 컨설턴트 자료를 제시하면서 근본적인 대책이 없이는 향후 10년간 약 2천3백80억불에 달하는 적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우체국을 감독하는 상원 소위원회 의장 탐 카퍼 의원(민주, 델라웨어)은 의회에 우체국이 향후 일련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내용의 편지를 전달했다. 우체국은 적자를 줄이기 위해 우편 배달 일을 5일로 줄이는 방안과 우체국 운영시간을 줄이는 방안 두 가지를 제안했다. 비록 토요일에 우편물이 집으로 배달 되지는 않지만 우체국은 토요일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체국은 지난달 말 독립된 우체국감독위원회에 토요일 배달 폐지 건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USPS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체국이 내년부터 배달 일을 줄이기 위해서는 미 의회의 법 개정이 우선되어 한다고. 우체국은 이외에도 우표 값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법에 따르면 우체국은 우표 값 인상을 인플레이션 율을 넘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경기침체나 우편량 감소 등 특수한 상황에서는 이를 넘어선 우표 값 인상도 가능하다. 우체국 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우체국 운영을 정상화 하기 위해서는 올해 3센트 내년에 약 10%의 우표 값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편량은 지난 2006년 2천1백30억 건에서 지난해 1천 7백70억 건으로 대폭 줄어들었으며 2020년에는 1천 500억 건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퍼스트 클래스 메일의 사용은 점차 줄어가고 각종 광고메일 등 스탠더드 메일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우체국은 4백 90만 불을 들여 보스톤 컨설팅 그룹, 엑센쳐, 매킨지 등의 컨설턴트 회사에 향후에 대한 예측을 의뢰했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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