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도요타의 일부 차량들이 급가속 문제 때문에 리콜 처리되어 수리를 한 뒤에도 여전히 급가속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까지 수리를 받은 뒤에도 도요타 차량에서 급가속 문제가 발생한다는 신고 건수는 105건.

연방 도로교통 안전국에 접수된 신고건에 따르면 도요타 차량은 수리를 받은 뒤 며칠이 지나지 않아 다시 급가속 문제가 발생했다. 도로교통 안전국은 일부 딜러샾에서 수리 과정에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도요타 자동차 회사와 사태를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 측은 자사가 개발한 전자 제어장치에는 이상이 없으며, 가속 페달과 바닥 매트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는 주장을 해왔다. 그러나 수리를 받은 뒤에도 급가속 문제가 발생하면서 도요타의 전자 제어장치 시스템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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