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요미우리 입단제의 거절
보스톤코리아  2006-09-26, 23:19:05 
최희섭이 요미우리 입단을 거절하고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난 요즘 최희섭은  시즌 중에 다친 무릎과 허리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아 미국 LA 근교에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 10월 19일까지 포터킷 레드삭스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레드삭스보다는 좀더 플레이하기 쉬운 팀을 물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스톤 펜웨이에서 정규적으로 최희섭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최희섭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와 퍼시픽 리그의 한 팀으로부터 입단 제의가 있었다. 그러나 최희섭은 이대로 메이저리그를 떠나기에는 너무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내년엔 절반 이상의 연봉 삭감도 감수한다는 마음. 오른손 투수만 상대하는 플래툰 시스템도 받아들일 자세가 돼 있다. 최희섭의 에이전트 이치훈씨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1루수가 취약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꺼리는 팀을 노릴 생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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