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가수 윤종신 결혼 |
보스톤코리아 2006-09-26, 23:15:01 |
테니스 스타 전미라와 내년 1월
가수 윤종신(37)이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인 전미라씨(28)와 결혼한다. 이들의 양가는 최근 상견례를 마쳤으며 결혼 날짜는 내년 1월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8일 두 사람이 함께 테니스계 관계자들에게 인사하는 자리를 통해 알려졌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약 2개월 전이다. 테니스 마니아인 윤종신은 동료 방송인 강호동·유재석, 테니스 국가대표인 이형택 선수 등과 어울려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한 테니스코트에서 목요일마다 테니스를 즐겼다. 두 사람의 인연을 맺어준 이는 씨름선수 출신인 강호동이다. 때마침 테니스장을 들른 전미라씨를 본 윤종신은 한눈에 반해 강호동에게 소개를 부탁했고, 평소 전미라씨와 안면이 있는 강호동은 두 사람을 기꺼이 연결해줬다. 이후 두 사람은 테니스와 등산 등을 즐기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신은 19일 오후 2시부터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윤종신의 두 시의 데이트' 방송 도중 만난 지 두 달 정도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연이어 MBC 라디오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에 출연해 "여자친구를 헬스클럽에서 처음 만났다. 키도 170㎝를 넘고, 평소 등산을 하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며 여자친구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또 여자친구에게 바치는 노래로 자신의 히트곡 ‘환생’을 직접 부르기도 했다. 1990년 그룹 ‘015B’의 객원가수로 가요계에 데뷔한 윤종신은 이듬해 1집 솔로앨범을 발표한 후 왕성한 가요활동을 펼쳤다. 가수 외에 작곡가와 라디오 DJ, 프로듀서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지난해 10월 은퇴한 전미라씨는 전북 군산 영광여고 시절이던 1994년 윔블던 오픈 주니어부 여자 단식 결승에 올라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와 겨룬 후 미모와 실력을 갖춘 기대주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SBS TV ‘마이걸’에서 테니스 선수 역을 맡은 탤런트 박시연의 대역으로도 활약했다. 테니스 전문잡지인 월간 ‘테니스 코리아’에서 전문기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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