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학생 웰슬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
보스톤코리아 2010-03-08, 14:23:10 |
오는 3월 14일 오후 3시 매스베이 커뮤니티 컬리지(MassBay Community College:50 Oakland Street, Wellesley Hills)에서 개최 되는 공연 무대에 김 양이 서게 된 이유는 지난 해 11월 웰슬리 심포니 오케스트라(Wellesley Symphony Orchestra)가 주최한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웰슬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Assistant Concertmaster 였던 맥스 허버트(Max Hurbert)가 이끄는 오케스트라로 매월 유명 음악인을 초청,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4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 10세 때 RCM(Royal Conservatory) 시험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바 있는 김 양은 같은 해 Performing Arts BC Provincial Festival에 최연소자로 참가한 바 있다. 또한 2007년 우타의 솔트레이크에서 열린 International Stradivarius, Utah Competition에서 수상했으며 2009 Lois Pickard National Competition에서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김 양을 두고 “타고 났다”, “천재적이다”’라는 평을 했으며 최근 "큰 물에서 노는 큰 물고기가 될 것이다” 라는 평을 하기까지 했다는 것. 현재 뉴잉글랜드 음악학교(England Conservatory)와 줄리아드 음악학교의 교사 도널드 웨일러스타인(Donald Weilerstein)으로부터 음악수업을 받고 있는 김 양은 “내 인생에서 바이올린은 공기와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떼어 놓고는 살 수 없다는 말이다. “모든 곡은 작곡가의 다양한 감각을 담고 있는 만큼 각각의 재미 있는 스토리가 있다”고 말하는 김 양은 브라암스의 바이올린협주곡 D장조를 연주하는 게 좋다고 한다. 조만간 “국제 차이코프스키 경연대회에서 차이코프스키협주곡을 연주하고 싶다”는 바램을 갖고 있는 김 양은 궁극적으로는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느끼게 하는 연주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노인회관이나 장애인 센터를 찾아 연주로 봉사하고 있다고. 그 일을 하면서 작은 음악이지만 그들에게는 커다란 기쁨으로 다가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하루에 9시간 연속으로 연습할 정도로 강한 훈련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는 김 양은 천재적인 소질을 지녔다는 평을 뒤로 하고 오늘도 바이올린 현을 켜는 데 온 정열을 쏟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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