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양성대 기자 = 톱스타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오는 5월에 결혼한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대한민국 최고의 남녀 스타의 만남으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 초부터 두 사람의 하와이 여행, 장동건의 무릎수술, 흑석동 빌라 구입 등의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이 임박한 분위기였다. 각종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장동건, 고소영이 결혼 적령기를 맞은 만큼 올해 결혼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장동건과 고소영의 소속사측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결혼계획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러나 다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장동건, 고소영 커플은 5월로 결혼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호텔예약 및 예식준비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5월에 결혼한다는 일정만이 유력하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날짜는 조율할 수도 있다.

장동건은 팬들에게 결혼사실을 먼저 알릴 생각이다. 오는 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자신의 팬 미팅에서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처음으로 털어놓을 계획이다. 장동건은 고소영과의 교제사실이 처음으로 알려진 지난해 11월에도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좋은 소식이 있으면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동건이 팬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할지가 관심사다. 그러나 6일 팬 미팅 현장은 언론에는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된다. 장동건의 소속사측은 이날 팬 미팅이 끝난 후 공식 보도 자료를 언론사에 발송해 결혼사실을 공식화할 전망이다.

장동건은 결혼식 이후 강제규 감독의 신작영화 ‘마이웨이’의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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