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불로 고 최영호 목사 자녀 살리기
보스톤코리아  2010-02-22, 14:28:42 
고 최영호 목사 부부의 자녀들. 좌로부터 최희성, 규성, 수지
고 최영호 목사 부부의 자녀들. 좌로부터 최희성, 규성, 수지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뉴잉글랜드지역 교회협의회(The Council of Korean Churches in New England)와 고 최영호 목사 유가족 후원회(이하 후원회)에서 규성, 희성 군과, 수지 양을 후원할 한인들의 손길을 요청하고 있다.

후원회는 2010부터 2011년까지 2년간 매달 1,000불씩을 후원하기로 하고 이미 약정돼 있는 후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산정, 매달 20불씩 20명의 한인이 후원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는 후원회에서 현재 삼남매의 보호자로 함께 살고 있는 김은성 씨와 실질적 가장인 최규성 군을 만나 협의한 결과 산정 된 금액이다.

라이코스 교회의 김 광식 목사에 의하면 규성 군은 현재 대학에 진학해 학업을 하는 중에도 홀로서기를 위한 방편으로 암웨이 사업자가 되어 열심히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이다. 규성 군은 막내 수지 양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2년만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것.

김 목사는 이 소식을 전하며 “이들 삼남매가 한인 모두의 사랑과 정성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뚝 서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동안 후원회는 본 지를 통해 2회에 걸친 후원자 모집 광고를 낸 바 있다. 김 목사는 뜻 있는 한인들로부터 연락이 오고 있는 상태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아직 한인들의 온정이 식지 않은 것에 대해 규성 군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그 뜻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홀로설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특해했다.

정기 후원자가 되어 줄 의사가 있는 사람은 후원회(라이코스교회, 김광식목사, 978-387-1115)로 연락하거나 후원금을 보내면 된다( Pay to the Order : CKCNE, 주소: Laicos Church 360 South Main Street Andover MA 01810). 보내 준 후원금은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

김 목사는 후원금은 매달 약정하여 보내준 금액을 모아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만일 금액이 모자라는 경우 지금까지 남은 후원금에서 충당하고, 후원 기간이 끝날 때 결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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