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식 이북오도민회장(우측 상단)이 김주석 보스톤총영사(중앙)를 만나고 있는 모습. 강경신 이사(좌측)와 김희몽 부회장(맨 우측)을 동반했다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김봉식 회장 체재가 시작 된 이북 오도민회가 본격적인 태동을 알리는 한편 구정 맞이 만찬을 나누었다.

지난 1월 말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김봉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북오도민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처럼 출범 초기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김 회장은 지난 12일 금요일 김희몽 부회장, 강경신 이사, 전좌근 전회장 등을 대동하고 주보스톤총영관을 방문, 김주석 총영사와 향후 이북오도민회의 나아갈 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보스톤코리아를 방문, 본격적인 체제 태동을 알렸다.

김 회장에 의하면 김 총영사는 이북오도민회가 올해 있을 6.25 60주년 기념 행사에 타단체들과 협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회장은 이북오도민회의 행사에 총영사관이 적극 참석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김 회장은 또한 14일 일요일 저녁에는 이북오도민 회원들에게 구정맞이 만찬을 대접했다. 메뚜엔의 차이나 부페에서 가진 만찬이긴 하지만 신임회장이 새해 시작을 축하하며 친목 및 단합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자리에 모인 한인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한 후 앞으로 화합을 이루는 단체의 모습을 보이자고 말했다.

이 날 자리에 함께한 엄태윤 영사는 이북오도민회가 화합하는 단체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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