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 한인 학생회 “한국 컬처쇼 오세요” |
보스톤코리아 2010-02-15, 16:11:50 |
BU 한인학생회 다나 신 회장은 “기존에는한국문화를 알리고자 BU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국 컬처쇼를 했는데 이번에는 좀더 광범위하게 한인사회도 함께 참여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번에 기금을 모아 탈북 새터민들이 한국 적응 생활을 하는 하나로 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뿌리’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컬처쇼는 부채춤, 사물놀이, 탈춤, 한복 및 한국 패션쇼, 한국 및 미국의 모던 댄싱, 최신 노래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갖고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BU 한인학생회 회계 서재희 양은 “미국에 이민 온 자녀들이 사는 동안 겪는 일들을 이번 쇼에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고 “돌잔치에서 시작해 학교에 다니는 등의 이야기고, 아직은 모두 완성되지 않았다.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미국에 태어났어도 그 뿌리는 한국이라는 의미를 전달하자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약 50여명의 학생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준비하고 있다. 신 회장은 “5-6주 전부터 일주일에 두번씩 만나서 연습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또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이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BU한인학생회는 약 200여명의 등록회원이 있지만 활발하게 참여하는 회원은 5-60여명에 불과하다. 임원진은 약 14명. 이들은 한국 컬처쇼를 5년째 개최해왔다. 설날 떡국잔치, 가을에는 포장 마차 등 연중 몇 차례 한국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컬처쇼는 가장 큰 행사다. 컬쳐쇼의 입장료는 당일 $10이며, 미리 구입하는 경우 $7이다. 중간 휴식시간에는 한국 음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컬처 쇼에 대한 문의는 [email protected]로 할 수 있다. 뉴욕 출신인 서재희 회계는 “보스톤 한인사회는 물론 레스토랑 등 여러 사업하시는 한국 분들과 친해지고 싶다. 보스톤에서는 아직까지 뉴욕처럼 그리 학생들과 한인 사업주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것 같지 않다”는 소감을 털어놨다. 다나 신 회장은 “한인들이 음식, 현금 기부 등 어떤 기부라도 해주시면 고맙겠다”며 한인들의 도움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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