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안줄이는 고속 톨게이트 만든다 |
보스톤코리아 2010-02-11, 15:23:09 |
출퇴근 시간, 혹은 연휴철, 주말 등 차량이 많이 몰릴 때 톨게이트 주위에 길게 늘어선 차량들 때문에 매스 턴파이크는 운전자들에게 지탄의 대상이었다. 또한 해마다 톨게이트에서 통행료를 받는 사람들의 인건비로 수백만 달러가 지출된다는 사실은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매사추세츠 납세자 연합의 마이클 위드머 회장은 “주 정부의 공공교통 재원이 점차 줄어드는 것을 고려할 때 고속도로 톨게이트 자동화는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28일, 드벌 패트릭 주지사는 교통부 장관과 고속도로 부서장을 대동하고 래이턴 회사 경영진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패트릭 주지사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패트릭 주지사가 고속도로 톨게이트 자동화와 관련된 회사 관계자들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래이턴사는 플로리다에서 612마일에 걸친 고속도로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하여 2억 2,98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텍사스 오스틴 고속도로에 비슷한 시스템을 공사하고 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자동화 시스템은 차량이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지나가며, 톨게이트에 설치된 카메라와 센서가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해 도착 지점에서 요금을 정산할 수 있도록 해준다. 턴파이크 공사 이사인 매리 코너튼은 “만약 이 일이 성사 된다면, 훨씬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의 도입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확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재정 적자 상태인 주 정부의 재원을 감안한다면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은 다소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이 공사는 최소 1억 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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