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선수들 뇌진탕 연구 위해 사후 두뇌기증 서약해
보스톤코리아  2010-02-08, 13:19:07 
전 스틸러 팀 선수 마이크 웹스터는 만성 뇌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전 스틸러 팀 선수 마이크 웹스터는 만성 뇌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자은 인턴 기자 = 풋볼 명예의 전당 선수 마이크 헤인즈와 현 시카고 베어스에서 라인 백커를 맡고있는 헌터 힐렌마이어 외 그리고 다른 10명의 NFL선수들이 뇌진탕 연구를 위해 사후에 두뇌와 척수 조직을 기증하겠다고 서약했다.

은퇴선수인 잭 토마스, 카일 털리와 콘래드 도블러 또한 보스턴 의과대학의 외상 뇌병증 연구센터를 돕겠다고 말했다.

명예의 전당 선수 존 매키의 아내 또한 그녀의 두뇌를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매키는 현재 치매를 앓고 있다.
지난 12월, NFL 단체와 선수협회에서는 적극적으로 연구센터를 도울 것과 선수들에게 참여하는 것을 권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 NFL 선수 션 모리, 맷 벌크와 로파 타투푸는 훨씬 전에 두뇌기증을 서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풋볼 선수들의 장기적인 두뇌 외상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큰 그룹의 운동선수들의 삶 그리고 그들의 사후 두뇌를 연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연구센터 공동책임자 닥터 로버트 스턴은 말했다.

보스턴 대학교 두뇌연구원들은 복서들, 풋볼 선수들 그리고 현 NHL 선수들의 반복되는 머리 외상과 두뇌 손상 사이에 관련성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NFL 위원 로저 구델은 보스톤 대학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를 하기 위해 연구센터의 멤버와 만나 미팅을 가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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