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교황 베네딕트 16세는 최근 자신이 한 반 이슬람교적인 발언에 대해 "깊이 사과를 한다(deeply sorry)"고 17일 말했다. 이 발언에서 교황은 14세기 비잔틴(동로마)제국 황제의 말을 인용하며 선지자 모하메드는 "악과 비인간적인 것들을 세상에 가져왔다"고 이야기했었다.
교황의 이 사과성명은 교황의 반 이슬람 발언으로 외교적인 항의로 부터 시작해 폭력으로 악화된 각처의 이슬람교인들의 반응을 진정시키기 위한 바티칸 관계자들에 의한 3번째 노력이었다고 워싱톤 포스트는 전했다.
지난12일 교황은14세기 동로마제국 황제와 페르시아 학자와의 대화를 인용하며 강의를 했었고 강의도중 "모하메드가 가져온것중에 단지 새로운 것이 있으면 나에게 보여주어라. 그러면 모하메드가 자신이 설교한 내용을 칼로써 전하라는 명령과 같은 악하고 비인간적인 것들만을 발견할것이다" 라는 동로마제국 황제의 반 이슬람적인 발언을 언급해 전세계적으로 이슬람교들에게 항의를 받았던 것이다. (홍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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