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약해지나
보스톤코리아  2010-01-25, 13:49:5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예진 인턴기자 = 보건 관리자들은 이번 신종플루의 관리능력이 예기치 못한 다른 초강력 세균이나 인플루엔자에 잘 대처할 수 있는 국가보건복지체제를 보여 주었다고 했다.

스프링필드의(Springfield) 멀시의학센터(Mercy Medical Center)장인 닥터 로버트 호프만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현명하게 일을 잘 처리했으며, 짧은 시간 안에 백만여개의 새로운 백신을 만든 것은 주목 받을 만 하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에 일어날 수도 있는 더욱 심각한 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의 대변인 제니퍼 엠 멘리 (Jennifer M. Manley)는 이번 플루 바이러스가 연방정부, 주(state) 그리고 지역 보건부 사이에 존재하지 않았던 연결 체제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며 보건복지의 토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H1N1신종플루는 지난 4월 멕시코에서 처음 발생하였다. 이 바이러스는 빠른 속도로 확산되었고, 6월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21세기 첫 유행성 바이러스라고 공표했다. 메사추세추 주에서는 11월에 가장 많은 감염자가 생겼으나 그 이후로 조금씩 약화되었다. 하지만 보건 관리자들은 일반 플루(Seasonal Flu)가 주로 유행하는 2월과 3월에 다시 감염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백만이 넘는 H1N1 환자들이 발생했고 그 중 13,000명이 사망했다. 해마다 미국에서는 일반 플루 바이러스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평균 36,000명 정도가 사망한다고 한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의약품 제조 회사들의 영향을 받아 H1N1바이러스의 위협성을 과대 홍보하였으며, 백신 만드는 프로그램을 통해 백만달러 대의 돈을 벌어들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멀시의학센터장 호프만은 H1N1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당시에는 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으며 위험성이 매우 컸다고 보건기구를 대변했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이례적인 곳에서 발생했으며 전혀 보지 못한 생소한 체계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안전에 대해 과대 반응하는 편이 더 안전하였다고 말했다.

매사추세추 주에서는 약 4백만개의 H1N1백신이 분배되었고 지난 목요일 아가왐 (Agawam)고등학교에서 있었던 플루 백신 접종클리닉에서는 3000개의 백신 중 400개가 약 3시간 만에 처리되었다고 한다.

보건복지부 대변인 멘리는 백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아직 줄어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더 많은 사람들이 H1N1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지난 금요일 디벌 패트릭행정부는 바이러스 감염율이 높았던 아시아인, 히스페닉 그리고 흑인들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백만달러를 사회 기관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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