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학년 학생들이 지금 준비해야 할 3가지
보스톤코리아  2010-01-19, 12:59:18 
1. SAT 시험 준비 / AP시험 준비
지금 현재 학교에서 수강하고 있는 과목의 SAT subject 시험 준비를 해야 한다. 보통 학기가 끝나는 6월 초에 볼 수 있으나 여름 방학 때 SAT subject 시험공부를 따로 해서 10월에 보는 학생도 있다. 예를 들어 지금 chemistry를 수강한다면 SAT subject test의 chemistry시험을 보기를 권한다. 또한 SAT 시험을 이번 3월이나 5월에 볼 수 있으면 12학년 가을에 입학원서를 쓸 때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각 과목의 AP 시험은 5월 초에 한번 있으므로 그냥 무조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자신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잘 조절하여 계획하도록 하자

2. 자신이 지원하기를 원하는 대학 방문하기 / 대학 설명회 참가하기
그 대학 학생들의 캠퍼스 수업진행이 없는 여름방학 보다는 실제 수업이 진행 중인 봄에 대학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음악이나 연극 전공할 학생들은 오디션 일정을 미리 문의해야 하고 운동이 특기인 학생들은 운동 팀의 코치를 만날 수 있는지를 미리 알아보아야 한다. 자신이 특히 관심이 있는 분야가 그 학교에 있다면 그 연구소나 박물관등을 방문할 수 있는지를 미리 알아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유펜 와튼 스쿨 경영학과 공대 쪽은 따로 설명회가 있고 필수 사항이 다를 수 있다. 코넬에서도 전체 투어와 단과대학 별로 설명회를 따로 개최한다고 한다.

3.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관심과 특기를 개발 할 수 있는 기회를 계획하기, 대학 입학 지원서나 에세이에서 자신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1) 초, 중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데이 캠프나 노인들을 위한 시니어 센타, 병원, 탁아소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특기나 기술을 이용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학교에서 수영 팀에 속해 있거나 수영 실력을 갖춘 학생은 CPR등 응급 처치술을 배워서 수영장이나 해변가에서 라이프 가드로 일하든지, 축구가 특기이면 어린이 축구 캠프에서 가르치든지, 동물에 관심이 있다면 동물 보호소에서 자원 봉사를 해서 관리를 도와주는 것 등이다.
2) 지역사회 봉사활동. 캠페인 또는 후원 기관 봉사, 예를 들어 JDRF(Juvenile Diabetes Research Foundation)에서는 항상 봉사 지원자들이 필요하므로 여름 방학을 이용해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 좋고, 또 그냥 시키는 일만 하지 말고 더 나아가서 자신이 어떤 캠페인을 주관할 수 있다면 보람 있고 자신의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3)자신의 음악 연주 실력을 늘리기 위한 음악 캠프 참가 하기,보통 1-2월중에 직접 오디션을 해서 참가 여부를 결정하거나 자신의 연주를 녹음한 CD를 보내야 한다.
4) 미술이 특기인 학생은 여름방학 동안 캠프에서 수업을 수강하거나 스스로 작업하여 대학 입학 지원서에 첨부할 자신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5) 자신의 관심이 있는 과목을 커뮤니티 컬리지나 대학교에서 수강하기.
6) 스포츠 캠프 등을 참가하여 자신이 잘하는 운동 실력 늘리기.
7) 극단이나 발레 댄스 캠프 참가해서 자신의 특기인 연극이나 발레 공연하기.
8) 자신이 열정이 있는 분야를 대학이나 회사 연구실에서 인턴 혹은 급여를 받고 일하기.
9) 소설이나 시 창작을 해서 작은 책 출판을 하거나 신문에 자신의 쓴 글을 기고하기.
10) 지역 신문사에서 편집, 에디팅, 번역 등을 봉사하기.
11) 급여를 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썸머 직장을 구할 수 있다면 정말 좋다. 그냥 SAT공부 등으로 보낸 여름 방학보다는 고등학교 때 직접 직장 경험을 할 수 있다면 대학 입학 원서를 쓸 때뿐 만 아니라 대학에 가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

다음컬럼에서는
1. 어떤 SAT 시험 준비가 필요한가?
2. 대학 방문 시에 꼭 주의 깊게 보아야 할 사항
3. 대학 에세이를 쓰는 첫 번째 과정 준비하기-부모님이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등에 대하여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작가 소개
공정원 선생님은 보스톤 근교 브룩라인 공립학교에서 14년째 교사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지난 해에 미국의 유명한 대학입학 컨설턴트인 엘리자베스 위스너-그로스의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알려주지 않는 272가지 비밀/미국 명문대학 입학기술”을 공동 번역하셨습니다. 위 글의 일부 내용은 여기에서 인용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공정원 선생님은 전직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사정관들로 구성된 종합 교육컨설팅회사인 베리타스 튜터스의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계십니다. 베리타스 교육컨설팅에서 열리는 대학 진학 설명회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email protected] 이나 또는 978-505-7884 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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