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양성대 기자 = ‘톱스타 장동건이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13일 무사히 마쳤다.
건강 상태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건은 지난 12일 극비리에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각종 미디어는 장동건이 다음 주 정도에 수술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장동건은 13일 수술을 감행했다.
관계자는 “장동건의 수술 결과가 좋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켰다. 장동건은 수술 경과를 조금 더 살핀 후 조만간 퇴원할 계획이다.
장동건은 지난 2004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 중 왼쪽 무릎 연골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었기에 수술을 미뤄왔다. 그런데 장동건은 올해 강제규 감독의 신작 촬영을 앞두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전쟁영화라 격렬한 액션연기가 불가피하다. 장동건이 결국 수술을 결심한 이유다.
장동건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한류 4대 천황 팬 미팅을 마친 뒤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연인 고소영과 8박9일 하와이 여행을 다녀오면서 날짜를 미뤘다. 장동건은 지난 10일 고소영과 함께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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