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주 수업일수 늘이려 해
보스톤코리아  2010-01-19, 12:29:3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자은 인턴기자 = 매사추세츠주의 학생들이 앞으로 학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에서는 공립학교의 수업일수를 늘리는 새로운 교육개혁 법안을 통과시켜 일반 공립학교보다 수업일수가 더 긴 차터스쿨을 보강하고 공립학교의 수업일수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새로 나온 교육 개혁안에서는 저조한 실적을 내는 공립학교를 없애겠다는 방안을 내었다. 보통 공립학교와는 다르게 차터스쿨은 새로운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고 “열심히 하는 것” try harder 보다는 “더 잘 하는 것” do it better 을 강조하기에 교육적으로 실적이 낮은 공립학교에서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가 있다.

모든 주에서 연방 정부기금을 받을 수 없기에 교육적으로 높은 실적을 내어 이 연방 정부기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이러한 방편을 내었다.
주지사 드벌 패트릭에게 맡겨질 이 법안은 주에서 가장 교육적으로 낮은 실적을 내고 있는 지역에 차터스쿨 수를 두 배로 늘릴 것이다.

패트릭 주지사는 4년 전 자신의 선거운동 기간에 학교 수업일수를 늘리는 것의 이점에 대해 말했다. 하지만 주 수입 하락과 예산 삭감은 그 계획에 걸림돌이 되고 말았다.

그는 이번 자금중의 일부를 실적이 저조한 지역의 학교 수업일수를 늘리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실상 오바마 행정부를 통해 주 교육 개선비로 지불될 수 있는 250억 달러의 연방 정부기금을 받아 학교 수업일수를 늘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이다.

패트릭 주지사는 만약 매사추세츠주가 이 연방 정부기금을 받게 된다면 기금의 일부는 실력이 저조한 학교들을 돕는데 쓸 것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주지사는 이번 1월 19일 마감일에 의해 연방 교육 법안의 최종버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수업일수를 늘린 학교는 22군데. 그러나 주 전체적으로 있는 공립학교는 약 1,800개이다.
수업일수를 늘리기로 결정된 학교들은 학교 시작 전이나 후에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조정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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