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윤 한인사회에 감사의 뜻 전해
보스톤코리아  2010-01-16, 23:37:09 
샘윤 보스톤 시장 출마 시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한인들과 샘윤이 기념촬영을 했다.
샘윤 보스톤 시장 출마 시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한인들과 샘윤이 기념촬영을 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보스톤 시원직을 떠난 샘윤이 지난 보스톤 시장 출마 시 도움의 손길을 보태 준 각계 한인들 중 직접적으로 나서준 한인들을 초청해 감사의 만찬을 나눴다.
지난 10일 일요일 저녁 5시 샘윤은 벌링턴에 위치한 세븐 스프링스(7 Springs) 아보포인트( Arborpoint)에서 40여 명의 한인들과 함께 했다.

이 시간에 샘윤은 지난 보스톤 시장 출마 당시를 되돌아보며 많은 한인들의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했다. 마음 같아서는 한인들 모두를 초대하고 싶었지만 장소나 다른 여건상 여의치 않았음을 아쉬워하며 자리에 참석한 한인 단체장 및 직접적인 도움을 준 한인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샘윤은 인사 후 차세대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거론하며 미래를 위해 한인커뮤니티를 차근차근 쌓아 구축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코리안 어메리칸 리더들을 양성해 내기 위해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는 점,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며 모두 함께 이루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이 날 자리에는 드벌패트릭 주지사의 정치국장(political director) 티토 잭슨이 초대됐다. 샘윤은 잭슨을 친구라 소개하고 5년 전에 함께 소수민족을 위한 일을 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드벌 패트릭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잭슨은 이번 선거를 지원할 뜻을 비춘 후 주정부 예산 정책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며 청소년들의 교육에 지원금을 늘일 예정이라고 했다.
잭슨은 샘윤이 보스톤 시를 변화시키고자 노력했다는 점을 들며 칭찬했고, 드벌 패트릭, 오바마와 비슷한 비전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 날 샘윤의 아버지 윤원길 씨는 “비록 샘이 시장 선거에 낙선하긴 했지만 더 큰사람으로 거듭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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