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자은 인턴기자 = 지난 달 전국 실업률은 10.2%에서 10 %로 떨어졌지만 MA주 취업센터에서는 피부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캠브리지에 있는 취업센터(Career Source Employment Center)의 대기실은 새로운 실업자들로 가득했다.

일자리를 잃은지 세달 째 되는 에밀리 브런 씨(Brun)는 취업 상담을 위해 CSEC를 찾았다. 그는 수석 비서로 일했으나 현재는 무직 상태로 아직도 일자리를 찾고 있는 중이다.

매사추세츠주의 실업률은 8.9퍼센트로 전국 실업률에 비해 낮고 지난 10월보다 훨씬 감소한 상황이지만 주민들이 체감하지 못할 정도인 것이다.

취업센터 관계자인 리차드 이건 씨는 "고용주들은 경제에 대해 아직 확신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라고 밝혔다.

취업센터에서 사람들이 공유하는 메시지 중의 하나는 실업률 수치나 실업자의 수에 상관없이 필요로 하는 것은 한 개의 일자리라는 것이다.

취업센터(CSEC)는 인터넷이나 신문, 구인광고 그리고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재들도 구비하고 있어 다양한 정보를 통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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