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지각변동… 동방신기 세 멤버 새 둥지로? |
보스톤코리아 2010-01-04, 13:49:35 |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 등 동방신기 멤버 3인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정공방 끝에 지난 10월27일 일부 승소판결을 받아 독자 활동의 명분을 만들었다. 그리고 곧바로 11월21일 열린 ‘2009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시상식에 전격 참가해 ‘베스트 아시아 스타상’을 받았다. 당시 영웅재중은 “이 상은 아시아 팬들이 주신 상이다. 혹시 이 방송을 보고 있을 두 친구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감격에 겨워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일부 팬들은 소속사를 떠난 멤버들이 동방신기의 이름으로 상을 받았다며 항의를 하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시상식에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소속사 가수를 불참시켜 감정의 골이 깊어졌음을 드러냈다. 현재 떠난 동방신기 멤버들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소문이 돌고 있다. 소속사와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된 중국 화장품 회사가 투자를 했다는 소문도 있다. 국내의 유명한 음반제작자가 세 명 멤버를 데려오는 조건으로 일본에서 200억 원의 투자금을 받았다는 미확인 소문도 돌고 있다. 최근에는 연예사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 굴지의 재벌가에서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을 위해 독립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하고 영입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까지 새롭게 가세한 형국이다. 이렇게 루머가 피어나는 이유는 세 멤버들의 향후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믹키유천과 시아준수, 영웅재중이 새로운 소속사를 찾는다면 계약금은 최소한 한 명 당 10억 원 이상은 받을 것이 예상된다. 전성기 때 그룹 신화가 재계약 당시 36억 원 정도의 계약금을 받은 바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지금까지 최고의 계약금을 기록했던 것은 그룹 신화였다. 동방신기는 현재 모든 멤버가 아닌 일부 멤버만 계약이 가능한 상황이라, 신화의 경우와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하지만 아시아를 아우르는 동방신기의 인지도를 고려하면 전성기 신화 이상의 스타성이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향후 이들이 어떤 행동을 취하던 간에 가요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은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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