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연예대상 최종 승자는 유재석 |
보스톤코리아 2010-01-04, 13:47:18 |
올 연말 개최된 2009 방송 3사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유재석이 강력한 라이벌 강호동을 제치고 MBC에 이어 SBS의 대상을 거머쥐으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SBS 연예대상 최초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9일 열린 200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놀러와’ ‘무한도전’으로 단독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30일 열린 2009 SBS 방송연예대상에서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서 ‘국민 남매’로 호흡을 맞춘 이효리와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두번의 대상 수상으로 연예대상 최고 기록인 6관왕 이경규와 타이를 기록하며 예능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는 앞서 2005 KBS 연예대상, 2006 MBC 방송연예대상, 2007 MBC 방송연예대상, 2008 SBS 방송연예대상을 받은 바 있다. 유재석은 30일 밤 열린 2009 SBS 방송연예대상에서 “어제도 큰 상을 받았는데, 자꾸 이런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패밀리가 떴다’로 사랑뿐 아니라 질책도 많이 받았는데, 시청자들이 보시기에 불편했다면 충분히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재석은 이경규, 김용만 등 연예계 동료들과 ‘패밀리가 떴다’ 멤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공동 대상을 수상한 이효리에게 “축하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연예대상이니까 효리와 춤 추면서 끝내고 싶다”고 말하고 이효리와 막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앞서 열린 KBS 연예대상과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강호동과 유재석이 한 번씩 대상을 나눠가진 터라 최종 승자를 결정짓는 이번 SBS 방송연예대상에는 많은 관심이 쏠렸다. 강호동도 SBS에서 ‘강심장’과 ‘스타킹’으로 큰 활약을 펼쳐 유력한 수상 후보였다. 하지만 SBS는 강호동, 이경규, 유재석, 이효리 4명의 대상 후보 중에서 결국 ‘패밀리가 떴다’ 두 멤버의 손을 들어줬다. 비록 공동수상이지만 유재석이 6관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며 이제는 정말 말 그대로 국내 최고의 MC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가 있다. 지난 몇 년간 편안하고 재치있는 진행으로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폭넓은 시청자층의 사랑을 받아온 유재석은 올해도 MBC ‘놀러와’ ‘무한도전’, KBS ‘해피투게더’, SBS ‘패밀리가 떴다’ 등 방송 3사를 넘나들며 식지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유재석의 전성기가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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