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 김수로, 강성진 경찰서에서 만나다
보스톤코리아  2006-09-19, 08:34:25 
▲ 감우성과 김수로가 열열형사 강성진과 만나서 실갱이를 벌이고 있는 장면

최고의 콤비 감우성과 김수로가 하루 밤 동안 도심을 발칵 뒤집는 영화 <쏜다>(감독:박정우)의 감우성, 김수로, 강성진이‘경찰서’에서 처음 대면했다. 감우성은 노상방뇨죄로, 김수로는 무전취식 자수하러 왔다가 강성진 형사를 만나게 된 것.
결코 경찰서와는 인연이 없어 보이는 반듯한 이미지의 감우성이 경찰서에 들어온다. 술 꾀나 마신 듯한 발그레한 얼굴로 겁에 질린 표정으로 들어오는 감우성. 사연인 즉슨, 평생 교통위반 딱지 한번 뗀 적 없이 세상의 지켜야 할 모든 규율을 지키며 똑바로 살아온 박만수(감우성)가 융통성 문제로 회사에서 잘리고, 사는 재미 없다며 아내로부터 이혼통보를 당한 최악의 하루. 그 누구보다 모범적으로 살아온 인생이 억울한 나머지 홧김에 난생 처음 노상방뇨를 저지르는데, 하필 그 곳이 파출소 담벼락이었다는 것.
사실은 벌금 정도의 경범죄에 해당하는 죄질이지만, 억세게 운 없게도 다혈질 강성진 형사에게 잘 못 걸리는 바람에 상황은 수습할 수 없게 꼬여가게 된다. 작품마다 캐릭터 분석과 이해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기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최고의 신뢰를 받고 있는 배우 감우성은 새 영화 <쏜다> 에서도 역시 연기가 아닌 실제모습으로 착각 할 정도의 자연스런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다혈질 형사 강성진 앞에서 잔뜩 겁을 먹고 파출소에서 움츠린 모습은 <쏜다>에서 감우성이 선보일 신선한 코믹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난생 처음 파출소에 발을 디딘 소심한 감우성의 겁에 질린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마치 파출소가 제집 인양 박차고 들어오는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김수로다. 파출소가 떠나갈 듯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는 내용인 즉슨 ‘근처 식당에서 무전취식하며 난동을 부리는 사내가 본인인데 당신들이 바쁠 것 같아 제 발로 찾아왔으니 구속시켜 달라’는 것.
어리둥절해하는 경찰관들에게 근무태만까지 꼬집는 대책 없는 이 남자는 양철곤으로 공짜로 재워주고 먹여주는 교도소에 오늘 꼭 들어가고 싶어 사고치고 자수하게 된 것. 하지만, 이미 박만수(감우성)만으로 어수선한 파출소는 양철곤(김수로)에게 까지 관심이 가지 않는다.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양철곤은 난동의 수위를 더욱 높여가며 파출소에 무리를 일으킨다.
이들과 함께 강력반 형사에서 좌천되어 물불을 안 가리는 다혈질형사로 등장하는 강성진이 어울려 벌어지는 하루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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