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TV에서 '부시 암살 다큐드라마' 제작 논란 |
보스톤코리아 2006-09-19, 08:32:01 |
▲ 자료 필름과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실감나는 장면을 연출한 작품의 한 장면
영국 방송 <채널 4>가 오는 10월 디지털 채널 'MORE 4'를 통해 "한 대통령의 죽음"이란 제목으로 조지 부시 대통령이 암살 당한다는 내용의 다큐 드라마를 방영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10월 9일 첫 방영될 예정인 이 드라마는 영국인 가브리엘 레인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직접 극본까지 썼다. 이 드라마의 가장 충격적 장면은 부시 대통령이 시카고의 셰라톤 호텔에서 연설을 한 후 떠나는 순간 저격범에 의해 총격을 받는 장면이라고 미국 드러지 리포트가 영국의 한 연예전문 웹사이트(thisislondon.co.uk)를 인용, 31일 보도했다. 총 90분짜리 이 다큐물은 충격적인 암살사건의 배후에 과연 누가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작사인 “MORE 4”의 피터 데일 이사장은 이날 "이 드라마는 현재의 미국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많은 비평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또 테러와의 전쟁이 미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 정곡을 찌르는 정치적 고찰이 될 것이며 매우 흥미진진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일 이사장은 "이번 작품은 선정적이거나 극단적으로 단순화한 드라마와는 거리가 멀다"면서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고 시청자들을 감동시키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제작 의도가 선량하다는 사실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작품은 오는 9월 토론토 영화페스티벌 때 개봉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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