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이 알려주지 않는 대학 입학 지원 요령 |
보스톤코리아 2009-12-14, 15:55:27 |
하루에 수십 개의 에세이를 읽어야 하는 입학 사정관들에게 비슷 비슷한 내용을 담은 진부한 토픽은 입학 사정관들의 기억에 남기가 힘들 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대단한 내용이 아니라도 남들이 잘 안 쓰는 주제와 내용을 담은 에세이나 읽는 사람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에세이, 좀 더 감동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쓰는 학생이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입학 사정관의 관심을 끌기위해서 일부러 특이한 내용의 에세이를 쓸 필요는 없다. 극단적으로 특이한 토픽을 찾으려고 관심이 없던 행글라이딩, 암벽 등반을 시도 한다거나 갑자기 만화가가 되기 위해서 개인 수업을 받는다든지 할 필요는 없다.
다음과 같은 주제는 입학 사정관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대학 입학 에세이를 쓸 때 피해야 할 주제 1. 가이드를 따라 잘 쉬고 온 호화로운 여행에 관한 에세이. 자신이 여행한 곳을 나열하고 그 곳에 다녀온 소감을 쓴 에세이는 입학 사정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다. 그 대신 그 여행에서 자신이 맡은역할이 무엇이었으며 이 여행한 후에 자신의 생각이 어떻게 변했는가에 대하여 써야한다. 예를 들어 올림픽 등이나 큰 대회에 진출한 팀을 도와서 일을 하며 여행한 것,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고고학 대회에 참관했다거나, 영국에 가서 제인 오스틴 세미나에 참석하고 무엇을 배웠다거나 하는 등이다. 에세이 내용이 여행한 장소를 묘사하는 등 피상적이어서는 안 되며 어떤 목적을 이루었다는 통찰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또한 그 분야의 자신의 열정을 보여주어야 한다. 2. 현재 미국과 정치적이나 경제적으로 불편한 관계가 있는 나라에 관한 에세이. 상식적으로 대학 입학 에세이에 정치적, 군사적으로 분쟁이 있거나 대립된 관계라면 어느 한 쪽의 편을 드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자신의 정치적인 견해를 밝히는 내용도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어떤 나라의 문화나 역사에 대하여 지나치게 좋아하며 어떤 한 문화가 보다 더 세련되었거나 낫다고 비교해서는 안 된다. 꼭 그 나라에 대하여 관심이 있어서 에세이를 쓰고 싶다면 정치적인 내용을 담은 에세이를 쓰는 대신 지질학적으로나 혹은 다른 면으로 특이한 환경에 처한 지역에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 곳의 환경을 연구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바꾸어야 한다. 3. 종교에 관한 내용으로 불평을 하거나 종교 생활의 어려움을 쓴 에세이. 특정한 한 종교나 민족, 아무리 자신의 종교나 나라라도 비하해서는 안 된다. 또한 다른 사람이나 문화 등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느낌은 좋지 않다. 다른 사람이나 자신의 가족들에 대한 비방이나 긍정적이지 않은 내용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4. 지난번 컬럼에서 이야기 했지만 자신의 인생에서 겪었던 인생의 고비, 고민, 어려움에 대해서 쓸 때 자신이 극복하지 못한 어려움에 대해서는 쓰지 말아야한다. 자신이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느냐에 초 점을 맞추어 그 과정을 설득력 있게 써야 한다. 자신이 그 경험을 통해서 어떤 교훈을 얻었으며,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써야하며, 입학 사정관이 읽었을 때 공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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