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속 유학생 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 2006-09-19, 08:21:53 |
올해 한국내 주요 상장기업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11.8% 감소한 채용계획을 내놓았고, 채용 않겠다는 기업도 7.1%나 늘고 있는 현실과 맞물려 오히려 유학시장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보스톤에 그만큼 많은 유학생이 몰려들 것이라는 얘기다.
해외 유학박람회를 유치하는 기업 한국전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0만 명의 학생이 유학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외국 유학생 수에서 1위를 차지했고 호주에서는 유학생 수 2위를 차지하는 등 유학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4학년 1학기만을 마치고 어학 연수를 선택한 P 양은 “취업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어학연수 등 유학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이미 일반화 됐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취업의 도피처로 유학을 꼽고 있지만 “준비된 유학으로 취업 경기를 잘 활용한다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한국전람은 밝혔다. 한국전람에 따르면 최근 국내의 호텔에 경력직으로 입사한 정수현(30)씨는 졸업 후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유학박람회장을 찾았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미국의 한 호텔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었다. 정씨는 인턴 수료 후 계약이 연장되어 4년간을 더 근무 하였으며, 최근 국내 호텔의 제의로 입사하는 행운을 누렸다. (장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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