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윤,‘시의원 직분 끝까지 지킨다’ |
보스톤코리아 2009-11-30, 14:41:32 |
샘윤이 메니노 시장 당선 후 삼 주가 채 지나기도 전에 다시 선거전에서 주요 안건의 하나이인 임기제한 조례를 발의한 것은 의외다. 보스톤 글로브는 5선에 당선된 토마스 메니노(Thomas M. Menino) 보스톤 시장과 또 다른 경쟁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샘윤 시의원은 트위터(Twitter)를 통해 지난 금요일 20일 “이번 발의안은 현 재직자가 정치적 자산을 비축하기 보다는 실질적으로 시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The Tweet은 의안이 이미 보고 된지 몇 달이 지난 후여서 시의원들이 빨리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제안서 자체가 취소 될 것이라고 알리며 샘윤의 지지자들에게 지난 19일 목요일에 이메일을 보냈다. 이번 제안서가 통과 된다면 이번 임기로 총 20년을 시장으로써 재직하게 되는 메니노 시장에게는 적용이 되지는 않지만, 메니노 이후로 시장 자리를 맡게 되는 시장들에게는 재직 가능한 기한이 8년으로 제한된다. 샘윤은 “8년이라는 임기제한이 대통령에게 적용된다면, 보스톤 시장에게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행정부의 견제와 균형의 기본적인 원칙을 따르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메니노 시장이 다시 당선되면서, 샘윤의 몇몇 동료 시의원들은 그의 제안에 대해서 달가워하지 않는 눈치다. 샘윤의 의안 제출권을 담당하는 정부 운영 부서(government operations committee)의 의장직을 맡고 있는 머린 피니 시의원은 선거가 4년마다 있기 때문에 결국 투표자들에게 시장의 임기에 제한을 둘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몇 년 전 이와 같은 의안를 통과 시키려다 실패한 정부 운영부서의 존 토빈(John Tobin) 시의원은 샘윤 지지자들에게서 사무실로 전화를 수도 없이 받았다고 했으나 이번 샘윤의 의안을 지지하는 데는 아직 주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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