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학생 한국 컬쳐쇼 ‘인기 높네’ |
보스톤코리아 2009-11-26, 18:37:59 |
지난 20일 금요일 저녁 MIT 캠퍼스 내 (Walker Memorial, 142 Memorial Drive, Cambridge, MA)에서 열린 ‘Korean Culture Show 09’를 통해 학생회는 한국 문화를 알리고 동시에 티켓판매 수익금으로 북한 결핵환자를 돕는 일석이조의 행사를 개최했다. 수익금은 모두 1,250불. MIT 학생회는 이 수익금을 북한의 결핵환자를 돕기 위해 Eugene Bell Foundation으로 보내기로 했다. MIT학생들이 주최한 북한 결핵 환자 돕기 기금 모금에는 한인 식당들도 힘을 합했다. 코리아나, 한마루, 북경, 한국가든, 민속, 애수, 아리랑 등이 음식을 후원하고 MIT학생회는 티켓을 판매한 것. 행사장에 참석한 인원은 250명 정도로 MIT 학부학생회가 예상한 인원을 훨씬 넘어서 준비한 음식이 모자랄 정도였다. 행사장 입구는 오픈 시간보다 앞서 온 학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였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테이블은 빈 곳 없이 꽉찼다. MIT 학부 한인학생회장 백진수 양은 이번 행사가 유학생뿐 아니라 2세 학생들에게 뜻 깊은 행사가 됐을 거라고 말했다. 진수 양은 북한 결핵 환자를 돕는 일은 행사를 주최한 학생회뿐 아니라 티켓을 사고 참석해 준 사람들이 모두 함께 해낸 것이라며 “많은 돈은 아니지만 북한 결핵환자들이 도움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MIT 학생회는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순서로 태권도 시범을 보였으며, 전통적인 문화 외에 아시안 댄스, Freshman Dance, Popping Crew등의 현대식 댄스도 보여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생각이 들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윤지원(MIT 1년, 남)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국 팝컬쳐의 힘을 알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들이 우리의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다른 아름다운 전통 문화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진수 양은 1년 전에 장소를 예약해 놨지만 막상 행사 준비는 “학업 때문에 시간에 쫓기고 여러가지 여건이 맞질 않아 어려웠다”고 말한 후 “그렇지만 선배, 동기, 후배들 모두 도와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웍을 이루게 되어 더욱 좋았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1] |
BU 학생 | |
역시 MIT 학생들의 의식수준이 높네요. 작년에 BU 학생들은 선상파티나 하면서 연말을 뜨겁게 보내던데 무척 대비되는 모습니다. MIT가 더 멋져 보이는건 구성원들의 의식수준이 아닐까 해요... 화이팅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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